누워서 가슴 앞으로 무릎 구부리기

중앙일보

입력

안녕하세요? 원정혜입니다. ^^
신문보시죠?
뉴스 들으세요?
뉴스나 신문을 접하지 않으면 불안하다고 할 만큼 현대인들은 소식 속에 묻혀 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내용들을 가만히 보세요. 어떠신가요?
신문이나 뉴스를 보면 신기한 내용이 가득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매일 사건 사고가 가득합니다.
담지 못한 내용들이 아직 수천 개는 더 있음을 보여 주고 싶은 듯, 빽빽한 활자는 좀 더 꼼꼼하게 한 줄이라도 자리를 잡으려 일렬로 일렬로, 줄 맞춰 자리합니다.
시선은 보기 싫은 사고를 피해 이곳저곳을 헤매이지만 오늘 하루 많은 사고가 일어났음을 받아들여야만 합니다.
거미줄 같은 사건사고의 연결 고리를 아슬아슬 피해가면서 살아가고 있음을 가끔 잊게 됨을 큰 행복으로 여길 만큼........
이 복잡한 세상에 숨쉬고 살아가고 있는 것이 신기합니다.
그리고 사고가 숨쉴 틈 없이 일어나고 있는 이 순간에도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 또한 그만큼 많은 이 세상이 참 신기합니다.
세상이 이렇게 복잡한 것에 회의가 느껴진다는 말에.....누군가 낮은 소리로 대답합니다.
언젠가부터
기쁨에 대한 감각기가 없어진 것 같다고.....
즐거움에 대한 감각기가 없어진 것 같다고...
행복에 대한 감각기가 없어진 것 같다고....
슬픔에 대한 감각기가 없어진 것 같다고....
사랑에 대한 감각기가 없어진 것 같다고....
그럭저럭 살아가게 되었다고......
너무 강한 자극과 견디기 힘든 일상의 지속적인 부담감에서 생겨난 자신만의 살아가는 방식이라고.....
감당할 수 없는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아예 그 스트레스에 무감각하기로 했다는 그의 말에 그 보다 더 불행하고 무서운 말이 있을까 싶었습니다.
[느끼지 못하는 삶], [의미없는 일상]이야말로 죽은 삶과 같은 것 아닐까 합니다.
상처의 통증을 참기 위해 지나치게 약물을 투입하면 큰 병을 앓게 되는 것과 같지 않을까 합니다.
오히려 느낄 수 있는 아픔을 받아들이고 해소시킬 수 있는 학습을 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벗어날 수 없다면 보다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최대한 빨리 즐거운 마음으로 해소할 수 있는 각자만의 독특하고 재미있는 놀이를 한번쯤 생각해 보시는 하루가 되셨으면 합니다. ^^
동작을 함께 해 보실까요?^^
등을 대고 누워 보세요.
양손으로 숨을 마시면서 오른 무릎을 구부려 감싸 쥡니다.
이때 무릎이 90도가 되게 합니다.(오른쪽 슬관절이 오늘쪽 견관절과 일직선이 되게 합니다)
유연성이 부족한 분들은 반대다리가 들리면서 요추에 무리가 올 수 있습니다.
최대한 참았다가 내쉬면서 내려 놓습니다.
반대도 같은 요령으로 실시합니다.
이렇게 약 3-4회 실시합니다.
주무시기 전후에 약 3-4회 정도 실시해도 무방합니다.
특히 유연성이 좀 떨어진다거나 슬관절이나 요추에 무리가 있는 분들의 경우 가볍게 몸을 풀기 위해서 활용해 보셔도 좋습니다.
슬관절과 대둔근에 무리없이 긴장을 풀어주게 줍니다.
하복부에 힘을 길러주고 관절의 기혈순환을 원활하게 해 줍니다.
*주의 사항: 반대쪽 다리가 들리지 않도록 주의 합니다. 구부린 다리가 바깥이나 안쪽으로 기울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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