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깊이 구부리고 상체 숙이기

안녕하세요? 원정혜입니다.^^

여러분 주변에는 어떤 분들이 계신가요?

혹은 여러분은 주변에서 어떤 사람으로 인식되어 계실까요?

사회적인 동물로 살아가는 인간에게는 중요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 주변에 보다 많은 행복을 나누어 주는 것, 또한 사회적인 동물로 태어난 인간에게 주어진 임무가 아닌가 합니다.

저에게는 무척 소중한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오늘은 그 중에 한 분을 소개할까 합니다.

제가 일면 닮고 싶은 분이기도 하기에 직장 일을 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유아적인 글 솜씨로는 부족하겠지만 열심히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회에서 만난 수 많은 분들 중에 아주 멋진 분이라고 생각하는 열분 중에 한 분이니까요.

멋스런 사회인으로 중년을 맞이하고 싶은 분들은 관심을 가져 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자, 그럼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 볼까요?^^

직업은 고개를 '절래절래...' 저을만한 일을 하십니다.

시간이 촉박하고, 성격이 날카로워질 만한 일들을 자주 접하시니까, 저 또한 그런 선입견이 조금은 있었습니다.

외모 또한 그에 적당한 검은 테 안경과 보수적임을 강하게 느끼게 하는 말투시구요.

처음에는 너무나 깍듯이 대해주시는 예의에 오히려 거리감까지 느껴졌습니다.

'늘 저렇지는 못하시겠지....바쁘실 때는......혹시 변하셔도......미리 마음에 대비를 하고 있어야지....' 마음이 약해서 상처를 자주 받았던 저로서는 앞서의 사회적 만남에서의 예습을 끌어내어 이미 복습 중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람과의 만남에서 예습은 없나 봅니다.

해외를 가셔도 지방을 가셔도 한번도 '나 바쁘다.....' 정도의 말씀조차 없으십니다.

'내가 이렇게 바쁘게 일을 하면서도 당신 일 봐주고 있으니.......'하는 생색도 없으십니다.

오히려 '자리를 뜨게 되어서 정말 죄송합니다......'하십니다.

늘 [살인적인 스케줄]을 운운하는 저와는 너무나 달랐지요.

묵묵히....늘....같은 자리에서...늘 같은 어조로....늘 같은 일을 하십니다.

일에 대한 특별한 표현도 없으십니다.

일에 대한 촉박한 독촉에 대한 메일이나 문자에도 늘 따듯한 마음과 여유로운 인사가 함께 하시지요.

나이와 상관없이 그 분과 함께 하는 분들은 최고의 대우를 받는 듯 합니다.

이제는 그 분이 어딘가를 가신다면 일정에 맞혀서 저 또한 밤을 샙니다.

한번은 2-3일을 거뜬히 새고 강의가고, 방송하고, 글을 쓰고....아무 말 못 했습니다.

당연히 그래야 할 것 같습니다.

그것이 서로 사회를 살아가면서 지켜 주어야 할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그 분 또한 제게 있어서는 사회에서 만난 [최고로 멋진, 최고의 전문가]이십니다.

그래서 벼가 익을수록 숙이나 봅니다.

소리지르고, 윽박지르고, 존경하라고, 난 대단한 사람이라고 할수록....얼마나 초라해지는지.....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타인을 배려하고, 자신을 낮추고, 요란하고 소란스럽지 않지만 뚝심있고 겸허하게 자리를 지키는 것이 얼마나 멋진 일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정말 멋진 분이지요?^^

혹시 누군가 당신을 멋진 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그 동안 많은 배려를 하셨다면 주변을 한번 살펴 보세요^^

마음까지 땅으로 겸허하게 내릴 수 있는 요가 동작을 함께 해 볼까요?

양 손을 등뒤로 해서 깍지를 낍니다.

숨을 마시면서 깍지 낀 팔을 최대한 위로 들어 보세요. 지나치게 등이 숙여지거나 턱이 들리지 않도록 주의하시구요.

숨을 내쉬면서 오른 무릎을 구부립니다. 상체를 숙이면서 정수리가 오른쪽 발끝을 향하게 합니다.

숨을 마시면서 바로 섭니다.

숨을 내쉬면서 반대도 같은 요령으로 실시합니다.

약 3-4회 정도 실시한다.

동작이 익숙해지면 숨을 최대한 참았다가 내쉬면서 괄약근을 조이는 방법도 함께 행해 보세요. 보다 강한 자극이 될 수 있을 거예요.

어깨와 목뒤의 긴장을 풀어주는데 효과적인 동작입니다.

두통이 있거나 하체의 기혈순환이 원활하지 않을 때, 관절이 약하거나 운동을 자주 하지 못해서 전신의 유연성이 떨어져 있을 때도 자주 해 보시구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