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해상보안청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정보”…주의 당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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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에 실린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시험사격 사진. 연합뉴스

노동신문에 실린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시험사격 사진. 연합뉴스

일본 해상보안청이 25일 북한으로부터 탄도미사일이 발사된 듯하다고 밝혔다.

NHK에 따르면 보안청은 이날 오전 7시 9분께 북한으로부터 탄도 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가 발사되었다고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발사체가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 낙하하진 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NHK는 정부가 이와 관련한 정보의 수집과 분석, 경계와 감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한 말을 전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이날 오전 7시 9분에 북한으로부터 탄도 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발사체가 발사되었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항행중인 선박에 대해서는 향후 나오는 정보에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방위성 관계자는 최근 북한에서 탄도 미사일로 보이는 비상체가 발사됐다는 정보가 있다고 했으며, 일본으로의 영향이 없는지 방위성이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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