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가 또 文 지지율 끌어내렸다, 37%로 두달만에 최저 [갤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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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투기 의혹 여파로 또다시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6~18일 전국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37%, 부정평가는 55%로 나타났다.

긍정평가는 지난주(38%)보다 1%포인트 하락해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한국갤럽 조사에서 지난 1월 셋째주에 이어 두 번째다.

부정평가 역시 지난주(54%)보다 1%포인트 상승한 55%로 1월 첫째 주에 이어 두 번째로 취임 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5%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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