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 좋아하는 여성이 섹스에 강해

중앙일보

입력

초콜릿을 좋아하는 여성이 섹스에 강하며, 만족도도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호주의 온라인 뉴스 사이트인 뉴스 닷 컴이 15일 보도했다.

이탈리아 밀라노 소재 산 라파엘 대학의 안드레아 살로니아 교수팀이 최근 10년 동안 여성 163명을 상대로 초콜릿 소비와 성적 만족도를 비교 연구한 결과 초콜릿을 매일 먹는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욕구와 만족감이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살로니아 교수는 "초콜릿은 여성의 성생활에 긍정적 역할을 하는 것으로 연구 결과 드러났다"면서 "성욕이 약한 여성이 초콜릿을 먹으면 성적 욕구를 활성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초콜릿은 식품 같다기 보다 약 같은 것"이라면서 "특히 생리를 앞두고 섹스 기피증에 시달리는 여성이 초콜릿을 먹으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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