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안철수, 내일 TV토론 개최키로…2개 기관서 여론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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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가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 더플러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단일화 비전발표회를 마친 후 악수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가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 더플러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단일화 비전발표회를 마친 후 악수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야권 단일화를 추진 중인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16일 TV 토론회를 한 차례 열고, 다음날부터 이틀간 여론조사를 하기로 합의했다.

15일 양측 단일화 실무협상팀은 5차 협상을 통해 촉박한 시간을 고려해 16일 오후 5시 30분에 한 차례만 열기로 했다.

TV토론을 마치면 두 곳의 여론조사기관을 선정해 17~18일 이틀간 여론조사에 들어간다. 여론조사에 쓰일 '안심번호'는 각 당이 추출해놓은 상태다. 이후 19일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단일 후보를 발표하고, 승자만 선관위에 후보 등록을 한다.

양측은 토론 당일 오후 1시부터 토론회 방법과 여론조사 문항에 대한 추가 협상을 이어갈 계획이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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