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3일 합동점검반을 편성, 사용금지조치가 내려진 페닐프로판올아민(PPA) 함유 감기약의 회수현황을 전국적으로 점검키로 했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원활한 회수를 위해 각 시도 약사회와 지방식약청 관계자들의 간담회를 연 뒤 각 지역별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하고 대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한국제약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등에도 설명자료를 배포하는 등 협조를 요청키로 했다.
식약청은 뇌졸중 유발 가능성을 우려를 이유로 지난 1일부로 PPA 함유 감기약에 대한 판매금지 조치를 내렸으며 현재 유통중인 제품은 9월 말까지 전량 회수해 폐기되도록 하라고 제약업체들에게 명령한 상태다.
(서울=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