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코로나 확진 403명…100여명 줄었지만 연휴 영향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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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설날인 12일 400명대 초반을 나타냈다.

설날인 12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망배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손소독제가 놓여 있다.연합뉴스

설날인 12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망배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손소독제가 놓여 있다.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03명이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 수는 8만 2837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00여명 줄었다.

다만 연휴를 맞아 검사 건수가 줄어든 것도 신규 확진자 수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여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확산하는 상황에서 설 연휴를 맞은 상황이라 확산세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이런 상황을 고려해 내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13일 오전 발표할 예정이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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