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각턱 과도한 수술은 합병증 유발 가능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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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형'을 '계란형'으로 성형하려면 아래턱 뼈를 1인치(25㎜) 가량 남기고 수술해야 합병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 수 성형외과 윤근철 박사와 서울아산병원 고경석 교수팀은 네모형 턱뼈를 계란형으로 깎을 때 어금니 뒷부분에서 1인치 가량의 아래턱 뼈를 남겨둬야만 치조신경 손상 등 합병증을 줄일 수 있다는 논문을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지 최신호에 발표했다.1997년부터 2002년까지 사각턱 교정수술 환자 59명를 관찰한 결과다.

윤박사는 "사각턱을 과도하게 깎아내면 치조신경 손상으로 인한 감각마비가 올 수도 있다"며 "최소 1인치는 남겨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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