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 치과병원 26곳 지정

중앙일보

입력

보건복지부는 올해부터 치과전문의 제도를 시행키로 함에 따라 서울대와 연대의 치과병원 등 전국 26개 병원을 인턴치과병원으로 9일 지정했다.

인턴치과병원은 구강악안면외과 등 5개 이상의 전문과목과 5병상 이상의 허가병상을 가진 병원 가운데 선정된다. 이곳에선 전체 치대 졸업생 정원 8백38명의 35%인 2백93명이 인턴과정을 밟을 수 있다.

수련기간은 인턴이 1년, 레지던트는 일반 전문의보다 1년 짧은 3년이다. 치과 전문의가 되려면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하는 수련치과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 과정을 마친 후 치과의사 전문의 자격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한편 올해 인턴 모집 일정은 오는 16~19일 인턴수련 치과병원별로 원서교부와 접수를 한다. 28일 면접시험을 거쳐 2월 3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