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오산 보건소] 외국인 근로자 무료 진료

중앙일보

입력

경기도 화성시보건소가 관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매월 한차례씩 무료 진료를 실시한다.

보건소는 19일 시(市) 의사회와 약사회 등의 협조를 얻어 정남면 발산리 정남보건지소에서 매월 한차례씩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내과, 한방진료와 함께 결핵, 간염, 성병, AIDS, 소변검사 등의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검진일정은 오는 24일을 시작으로 12월까지 매월 3째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이다.

시는 각종 질병으로 고통받는 외국인들의 보다 많은 참여를 위해 외국인 근로자를 채용한 각 기업체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문의:☎<031>369-2553)
한편 오산시 보건소도 다음달 7일 오전 10시 관내 거주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양.한방, 치과진료 등을 실시한다.(문의:<031>370-3551) (화성=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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