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모유수유주간, '엄마 젖 먹이기' 운동

중앙일보

입력

제12회 세계모유수유주간(8.1~7일)을 맞아 국제기구, 전문가단체, 시민단체 등과 함께 하는 '엄마 젖 먹이기 운동'이 다채롭게 열린다.

3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첫날인 1일 오후 3시에는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 주최로 '2003 엄마 젖 최고, 대국민 홍보 작품공모전 시상식'을 겸한 '세계모유수유주간 기념 새내기 부모 문화축제'가 서울 대방동 여성플라자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행사에서는 전문의와 부모가 엄마 젖 먹이기에 대한 질의.응답시간을 갖고, 교육용 비디오도 상영한다.(☎02-2634-3410)

또 5일에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모유 수유 모범병원'으로 선정한 7개 병원에 대한 임명식이 열린다.

이번에 선정된 모범병원 7곳은 서울 은혜산부인과, 경기 동원산부인과, 경기 그레이스병원, 광주 모아산부인과, 익산 제일산부인과, 포항 여성아이병원,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 부산지회 부속의원 등이다.

이밖에 대한간호협회는 생후 4~7개월 된 모유수유아를 대상으로 '2003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 참가자를 접수하고 있으며, 9월 중 시.도 간호사회별로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02-2269-8555)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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