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1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738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후 6시까지 640명이었던 신규 확진자는 세 시간 동안 98명이 늘어났다. 비슷한 추세로 집계가 마감인 자정까지 이어진다면 2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는 1000명을 밑돌 가능성이 크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 230명, 경기 213명, 인천 72명, 경남 37명, 충북 32명, 강원·대구 각 27명, 부산 21명, 경북 20명, 울산 15명, 제주 11명, 전남 9명, 광주 8명, 충남 7명, 전북 5명, 대전 3명, 세종 1명이다.
총 738명 가운데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이 515명(69.8%), 비수도권이 223명(30.2%)이다.
지난달 26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132명→970명→807명→1045명→1050명→967명→1029명을 기록하고 있다.
아직 안심은 이르지만 지난 25일 1241명으로 3차 대유행의 정점을 찍은 뒤 조금씩 우하향하는 추세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