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이수초등교생 집단 설사증세

중앙일보

입력

전남 순천 이수초등학교생 70여명이 집단 설사증세를 보여 전남도가 역학조사에 나섰다.

27일 전남도에 따르면 순천시 이수초등학교에서 지난 25일 학교급식 조리사 김모(43)씨가 설사증세를 보인 이후 26일 35명, 27일 40명 등 이학교 학생 75명이 복통을 동반한 설사증세를 보였다.

학교측은 조리사 김씨를 포함한 76명은 현재 상태가 경미해 병원에 입원은 하지않았으나 전염을 우려, 이날부터 급식을 중단했다.

도는 최초 환자가 조리사 김씨인 점으로 미뤄 조리과정 등에서 발병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급식자재와 교직원 및 학생들의 가건물을 채취 검사를 의뢰하는 한편 급식소 등에 대한 소독 등을 실시했다. (광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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