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자도 체질맞춰 고르세요

중앙일보

입력

대덕밸리 중소기업인 ㈜파이어솔루션(www.firesolution.co.kr)이 전통 한의학의 사상의학 이론을 근거로 네가지의 기능성 의자를 만들었다.

태양(太陽).태음(太陰).소양(少陽).소음(少陰) 등 사람의 네 가지 체질 유형에 따라 의자의 등받이 각도, 좌판 구조, 색깔 등을 달리 적용한게 특징이다. 다음은 체질별 특성 및 그에 따른 의자의 구조다.

▶태양인=목덜미가 굵고 어깨가 발달된 반면 허리가 약한 역삼각형 체형이 많다. 따라서 의자의 등받이는 허리뼈가 닿는 부분이 튀어나오고 좌판과의 경사가 1백도쯤 기울어졌다. 좌판은 허벅지가 닿는 부위가 약간 내려앉았으며 전체적인 색상은 주황색 등 안정된 것이 주류다.

▶태음인=목덜미가 가늘고 근육과 허리가 발달돼 있으나 배가 나온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의자는 등받이의 목등뼈가 닿는 부분이 튀어나오고 좌판은 몸 앞쪽으로 약간 기울어졌다. 전체 색상은 밝은 색 계통이다.

▶소양인=가슴은 넓고 엉덩이는 좁다. 따라서 의자의 등받이는 좌판과 경사가 1백도쯤 기울어졌다. 앉았을 때 무릎이 허벅지보다 높아지도록 좌판 앞쪽이 약간 높으며, 전체적인 색상은 검정색 계통이 주류다.

▶소음인=가슴이 좁고 엉덩이가 넓다. 상체가 약한 반면 하체가 발달된 게 특징이다. 따라서 등받이는 가슴뼈 부위를 돌출시키고 경사 각도는 85도 정도로 설계돼 앉으면 상체가 약간 앞으로 기울어진다. 전체적인 색상은 따뜻한 계통이 주류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