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청소년 '금연 네트워크' 가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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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흡연청소년 금연운동 홍보를 위해 인기가수 `비'를 홍보 모델로 정하고, 청소년이 금연까지 이를 수 있도록 국제절제협회와 대한한의사협회간 `금연 네트워크'를 구성, 내달 1일부터 활동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은 금연 네트워크를 통해 앞으로 흡연청소년을 적발하면 국제절제협회 한국총본부가 전국 96개 지부에서 무료로 운영하고 있는 금연학교에 입교시키거나 대한한의사협회 산하 638개 한의원에서 금연침 시술을 무료로 받도록 권유한다.

경찰청은 "비행의 시발이 되고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청소년의 흡연행위에 대해 종래 판매업소와 청소년 단속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금연 네트워크 구성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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