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벌써 416명 신규 확진… 내일 500명대 복귀 유력

중앙일보

입력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이틀 앞둔 1일 서울 중랑소방서에서 구급대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 수험생을 이송지원할 차량을 과산화수소 스팀소독기로 소독하고 있다. 뉴스1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이틀 앞둔 1일 서울 중랑소방서에서 구급대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 수험생을 이송지원할 차량을 과산화수소 스팀소독기로 소독하고 있다. 뉴스1

잠시 400명대에서 정체됐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급증했다.

방역 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1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전국에서 41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대에 집계된 291명보다 125명이나 늘어난 수치다.

2일 0시 기준으로 최종 집계가 될 때는 신규 확진자가 이보다 더 늘어나 500명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6일부터 1일까지 엿새 동안 신규 확진자는 581명→555명→503명→450명→438명→451명을 기록했다.
각 시도의 중간 집계 416명 가운데 수도권이 287명, 비수도권이 129명이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 163명, 경기 104명, 부산 50명, 인천 20명, 전북 15명, 충북 14명, 울산 11명, 광주 8명, 강원 7명, 경남 6명, 경북·충남 각 5명, 대구·대전 각 3명, 세종·제주 각 1명이다. 전남에서는 오후 6시까지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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