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증성 만성전립선염에 알파차단제 병용법 효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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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증성 만성 전립선염의 증상을 개선하는 데 알파차단제 병용요법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 성모병원 요로감염 클리닉 조용현(김세웅.이승주)교수팀은 세균이나 염증과 관련이 없는 비염증성 만성 전립선염 환자에게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고, 알파 차단제나 비스테로이드계 항염제를 12주간 병용해 복용시킨 결과 탁월한 증상개선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치료팀은 2001년 6월부터 올 3월 사이에 전립선염 증상으로 병원에 내원한 환자 3백4명을 대상으로 전립선염을 분석.관찰했다.

비염증성 만성전립선염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지만 스트레스 및 긴장, 방광경부와 전립선요도의 기능이상 등으로 추정된다. 02-3779-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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