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 경력단절여성 대상 ‘집단상담 프로그램’ 운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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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경력단절 여성들뿐만 아니라 여성실업자의 숫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서대문여성새로일하기센터(관장 박정숙)는 고용노동부의 지원을 받아 매년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서대문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경력단절 여성의 근로 의욕을 높이고 구직능력 향상을 이끌어 내 직업훈련 연계 및 취업알선 등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목적을 둔다.

본 프로그램은 기본과정 5일과 심화과정 3일 과정으로 운영된다. 기본과정은 진로탐색을 통해 새로운 경력을 형성하고 취업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후 심화과정에서 과거 경력을 바탕으로 신속히 재취업을 할 수 있도록 진로설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집단상담 프로그램 참여자들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교육비 전액 무료, 수료증 발급, 실업급여수급자 구직활동 으로도 인정받을 수 있으며, 매일 다양한 간식 및 수료 시 교통비 지원 차원으로 지역상품권(1만원 상당)까지 제공되고 있다.

한편, 서대문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집단상담 프로그램 수료자 뿐만 직업훈련 수료자, 일반구직자 들에게 ‘새일여성인턴’(기업체 240만원, 인턴 60만원 지원), ‘해피멘토링’(직종별 멘토 멘티 연계), ‘직종별간담회’ 등 새일센터 사후관리사업의 서비스를 우선 제공할 예정이다.

직종별 간담회는 연4회 진행되며, 이번 회차는 11월 25일 19시부터 22시까지 구직자 및 취업자를 대상으로 직업상담사 분야에 대해 현직에 재직하고 있는 4명의 전문가들과 함께 입직에 대한 궁금증 및 고충 해소를 위한 간담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새일센터를 통한 취업자들에게 직무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비대면 시대, 스마트워킹’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11월 19일(토) 10시부터 17시까지 진행된다. 강의는 취업자의 직무역량 중 비대면시대를 적응해 갈 수 있는 스마트워커로서 역량강화를 통해 조기퇴사 방지 및 고용유지를 목표로 한다.

12월 3일에는 ’고용지원협약체결기업 및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 체결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체간담회‘를 개최하여 서대문새로일하기센터 채용지원 서비스를 이용한 기업체 및 채용예정 기업체와의 자리를 마련한다. 해당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인사노무문제 해결’을 주제로 공인노무사 강연과 함께 ‘기업환경개선사업’ 새일여성인턴 지원제도 등에 대한 설명회도 진행된다.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 관계자는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집단상담 ‘내일JOB찾기’ 프로그램에 참여가 가능하다. 2020년 마지막 기회로 집단상담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진로설계를 받아 보길 권한다”며 “이 외에도 새일센터에서 진행하게 될 사후관리사업 프로그램인 직종별간담회, 직무역량강화 프로그램에도 참여를 희망하는 여성분들은 사전에 접수하면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참여신청 및 문의는 서대문여성새로일하기센터 홈페이지 혹은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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