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 영구 피임 기피"

중앙일보

입력

우리나라 여성의 피임법이 과거 영구적 불임에서 먹는 피임약과 콘돔 등 일시적인 피임방법으로 변화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순천향대병원 산부인과 이임순 교수팀이 2000년 1월부터 1년10개월간 병원을 찾은 가임기 여성 1천1백3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피임법은 콘돔(29.0%)이었다.

그 다음은 자궁내 장치(21.1%), 난관수술(13.5%), 먹는 피임약(12.2%), 월경주기법(9.3%), 남편의 정관수술(7.9%),질외 사정법(6.4%)순이었다. 02-709-9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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