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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희망일자리 ‘청년희망주방’특색 있는 작업 눈길

중앙일보

입력

인천시 남동구의 희망일자리 사업 중 하나인 청년희망주방팀이 할로윈데이를 맞아 남동구만의 특색을 표현한 작업을 시도해 눈길을 끌었다.

구에 따르면 청년희망주방팀은 남동구를 대표하는 소래 꽃게와 새우 모양으로 꾸민 할로윈 쿠키와 빵, ‘할람쿠’와 ‘할람푸’를 제작했다.

‘할람’은 할로윈과 남동구를 합친 말로, 누구나 쉽게 부르기 편한 발음으로 작명했다.

청년희망주방팀은 세 팀으로 나눠 각 팀별로 주제를 정한 후 몇 번의 시행착오를 거쳐 각자의 레시피를 완성했으며, 구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해 어린이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남동구 관계자는 “할로윈데이와 꽃게‧새우철은 시기가 비슷해 남동구와 할로윈과의 연계가 자연스러우면서도 새롭고, 재밌다고 생각해 기획했다”며 “청년희망주방팀의 쿠키는 식감이 좋고 할로윈의 느낌을 잘 표현했으며 특히 꽃게빵은 모양을 표현하는 재료들의 조합이 새로우면서도 잘 어우러져 많은 가능성이 보였다”고 말했다.

청년희망주방사업은 남동구 희망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자본과 경험이 부족한 예비 청년요식분야 창업자들에게 창업과정을 미리 경험하게 하고자 기획한 남동구만의 특화된 사업이다.

사업기간 동안 다양한 레시피를 개발했으며, 앞으로도 제작물을 지역아동센터에 지속적으로 배달하고 피드백 과정을 거쳐 보완·완성을 해나갈 예정이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지역특색을 활용한 청년들의 새로운 시도를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남동구 청년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돼 신규 창업‧비전을 향한 도전을 시작할 수 있는 자극과 희망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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