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인삼축제 다채롭게 펼쳐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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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부 선정 전국 4대 향토문화축제 가운데 하나인

금산인삼축제(http://insamfestival.co.kr)가 23일까지 열흘간 충남 금산군 금산읍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 기간 동안 제원면 천내리 일대 인삼밭에서는 인삼캐기 체험행사가 열린다. 4년 이상 재배된 인삼을 직접 캐보는 재미에다 이를 현장에서 싸게 구입하는 맛도 즐길 수 있다.

17~19일 3일간 인삼종합전시관에서는 해외 10여개국 바이어 50여명이 참가하는 국제인삼교역전이 열린다.

교역전에서는 외국인은 물론 국내 관광객도 인삼 관련 다양한 제품을 구경하고 구입할 수 있다.

또 15일 인삼종합전시관 앞에서 열리는 개막 이벤트에선 금산지역 민속춤 등의 공연을 볼 수 있다. 16일과 23일에는 중국 상해와 러시아 예술단이 참여하는 세계민속 초청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금산군 관계자는 "지난해 말 대전~통영간 고속도로가 개통돼 금산에 오는 교통여건이 크게 좋아졌다" 며 "수도권 관광객들이 보다 쉽게 금산을 찾을 수 있어 인삼축제가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말했다.

문의 041-750-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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