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수원 등 26개 지역 택지 3백27만 평 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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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건설부는 27일 부산 반송, 대구 상인, 대전 송강 등 전국 26개 지구 3백27만 평을 택지 개발예정지구로 고시했다. <별표참조>
이날 택지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된 곳에는 모두 10만 호의 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26개지구 중 수원 영통지구와 남양주군 창현지구 등 두 곳은 토지개발공사가 사업주체가 되며 나머지 24개 지구는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맡는다.
92년까지 2백만 호 주택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정부는 우선 택지공급에 주안점을 두고 지금까지 모두 4천7백18만평을 택지개발지구로 고시한데 이어 이번에 또다시 3백27만 평을 추가 지정함으로써 택지예정지구 총면적은 5천만 평을 넘는 5천45만 평에 달하게됐다.
이와 함께 저축수단도 다양화, 증권이 전년대비 2백34·2%, 금전신탁이 1백14·3% 늘어나는 등 가계부문의 재테크현상이 뚜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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