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에 초고층 주상복합 들어선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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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9면

경기도 화성시 동탄 신도시에 대규모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가 들어선다. 한국토지공사는 동탄신도시 시범단지 내 중심상업용지 3만평을 주거.상업시설 등을 갖춘 복합단지로 개발키로 했다.

토공은 이곳에 1조원을 들여 2010년말까지 연면적 6만4천여평의 주상복합아파트와 백화점.할인점.영화관.호텔.오피스텔 등을 지을 계획이다. 아파트의 경우 평균 40평형대 1천5백74가구 규모로, 높이는 40~50층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이르면 내년 말 일반 분양될 것으로 토지공사 측은 내다보고 있다.

토지공사는 오는 12월 참여 사업자를 선정한 뒤 2005년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토공 김요섭 과장은 "다양한 테마와 첨단 건축물이 어우러진 지역의 대표적인 건물로 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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