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C 프론티어 인간유전체 사업이란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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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게놈 프로젝트는 대규모의 연구로서 몇 군데 염기서열분석 센터를 두고 집중적으로 연구비를 투입하여 서양인 한 사람의 DNA의 서열을 밝히는 것이었습니다.

이후 게놈 프로젝트 연구결과는 인터넷을 통해 전세계에 공개되어 누구라도 자유로이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따라서 앞으로의 연구방향은 공개된 염기서열에서 각각의 유전자의 위치 및 구조를 밝혀내어 각 유전자의 기능을 규명하는 한편, 유전병 및 암과 같은 난치성 질병의 원인유전자를 누가 먼저 찾아 내느냐 하는것이 관건입니다.

이제부터는 공개된 유전자 서열정보를 누가 빨리 가져다가 그 성질을 규명하여 인체 안에서의 기능을 밝혀 왜 우리가 살아가는지, 왜 질병에 걸리기 쉬운지 등을 밝히게 되면 그 유전자는 특허의 대상이며 자연에 존재하는 유전자이지만 개인 재산화가 가능하게 될 것입니다.

한국의 유전체 사업이라고 할 수 있는 프론티어 인간유전체 사업은 정부가 전략기술분야에서 선진국 진입을 목표로 연구과제를 선정하였으며, 10년간 매년 1백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해주는 사업입니다.

프론티어 사업은 시기별로는

1 단계인 2002년까지 위암·간암의 특이 수천개 유전자를 손톱만한 슬라이드에 고밀도 점착한 cDNA칩과 진단용 킷을 개발할 예정이고 후보 유전자 1500개, 목표유전자 150종에 대한 특허를 받는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2 단계인 2005년까지는 모델동물 12종을 생산하고 진단용 바이오 칩 2종을 개발합니다.

3 단계 2009년까지는 유전자 치료기술과 신약 후보물질개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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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티어 사업의 최종 목적은 한국인에 다발하는 위암/간암 등의 난치성 질환의 진단, 예방 및 치료기술을 개발하고 신약 후보물질들을 도출하는 것에 있습니다.

[출처] MY DNA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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