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에 관하여

중앙일보

입력

Q : 저는전립선염으로 인하여 치료를 받았습니다.하지만 항생제 치료도 해보았지만 완전히 치료가 되지않았습니다. 저의증상은 소변이 자주보고쉽고,고환등 회음부에 통증이 있습니다.기타 약을 먹어도 지금은 잘 듣지 않습니다. 자주 재발이 되고,소변이 조금씩 나올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피로하면 더욱 심함!
정확한 병명과 치료방법을 알려주세요!(집에서 할수있는민간요법포함)이것으로 인하여 변비현상도 올수있는지요! 수고하세요

A : 전립선염의 증상은 다양합니다. 환자의 경우 나나타는 증세는 변비를 포함하여 모두 전립선에서 기원한 증세입니다. 태풍이 지나고나면 흔적이 남듯 전립선염을 앓고나면 언제 검사를 하여도 어느정도는 염증소견이 있고, 증세도 항상 남게 됩니다. 성기능, 정액생성기능에 문제가 없다면 증세를 잊게할 수 있는 처치를 하면됩니다. 환자의 경우는 이미 몇주일간의 항생제처치를 시행하였기에 세균은 없다고 봐도 됩니다. 그러나 계속해서 재발한다면 전립선을 촬영하여 구조적 병변이나 약으로 고쳐지지 않는 병변이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일단 집에서 처치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따뜻한 물로 좌욕을 많이해주면 효험이 있읍니다. 그래도 잘 낳지 않으면 약의 힘을 빌려야합니다. 계속 처치가 안되면 내원하여주십시요.

<연세대 영동세브란스 비뇨기과 최영득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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