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무릎 등의 검은 부분...

중앙일보

입력

Q : 안녕하세요, 전 이게 무지 고민이거든요.
팔꿈치나 무릎같은 곳에 굳은 살이 있는지 목욕은 무척 깨끗이 한다고 자부하는데 팔꿈치의 검게 된 부분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여름에 반팔이나 반바지 입는게 좀 불편할 때도 있습니다.

소위 때는 절대로 아닌데 남들이 봤을때 지저분하다고 생각이 될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신경도 쓰이고...나름대로 노력도 해보지만 모두 허사구요.. 앞의 상담중에 발꿈치의 굳은살 제거에 대한 내용이 있었지만 전 좀 다른 것 같아서 또 올리는 거거든요. 답변바랍니다.

A : 독자님같은 불편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습니다.
원인은 피부가 두꺼워지고 각질층도 두꺼워져 살이 딱딱하고 색도 진하게 보이는 것입니다. 조직검사상 특별한 병변은 없습니다. 병은 아니지만 미용상 개선을 목적으로 노출부위에 각질융해제등을 발라주는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각질용해제는 물론 바를 때뿐이며 아무리 많이 바른다고 해서 이 부위가 영원히 얇아 지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피부과 전문의에게 각질용해제를 처방받으셔서 독자님이 필요하신 시기에 적절히 바르도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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