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학 분야 투자펀드 조성 계획"

중앙일보

입력

대형 제약사 스미스클라인 비첨의 전 회장 잔 레슈리 (60) 가 5일 생명과학 분야의 투자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스미스클라인에서 은퇴한지 6개월된 레슈리는 전 부사장 존 파커 등과 손잡고 ´케어 캐피털 LLC´ 라는 투자 펀드 회사를 설립한다.

이 펀드 회사에는 스미스클라인의 경쟁사인 노바티스의 전직 임원등 제약 업계들의 거물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1억달러의 기금으로 조성될 이 펀드는 개인 투자가들로부터 5백만~5천만달러의 투자금을 추가로 유치할 계획이다.

레슈리는 "신기술과 제약업 시장의 변동으로 투자가 성공할 확률이 높다" 며 "특히 우리 팀은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생명공학 회사를 찾는데는 전문이다" 라고 말했다.

홍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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