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보험연합 노조,"경남지부 폐지시 파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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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보험연합회 노조는 12일 조합원 총회를 열어7월 의보통합과 함께 출범할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의 조직축소 계획을 철회할 것을 정부당국에 촉구하고 현 경남지부가 폐지될 경우 즉각 파업에 돌입키로 결의했다.

노조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출범과 더불어 의료보험연합회는 진료비 심사와 급여의 적정성 평가업무를 수행할 독립된 전문기관인 심사평가원으로 출범하는 마당에 정부가 심사평가원의 기능과 역할을 도외시하고 조직감축에만 급급하다"며 이같이 결의했다.

노조는 현행지부 체계를 그대로 유지할 것을 요구하며 경남지부 폐지, 전산인력의 무리한 감축 등을 철회하고 공단 전출직원들에 대한 권익보장 방안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 (서울=연합뉴스) 신지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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