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병의원 2년간 19% 증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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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병의원이 2년 전보다 19% 증가했다.

18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도내 병의원은 1천10개로 98년말 937개보다 7.8% 73개, 2년 전인 97년말 849개보다는 19.0% 161개가 각각 늘었다.

병의원별로는 종합병원이 97년 9개에서 지난해는 10개로 1개, 병원은 18개에서 23개로 27.8% 5개, 의원은 464개에서 588개로 26.7% 124개, 치과는 180개에서 221개로 22.8% 41개, 한의원은 180개에서 191개로 7.3% 13개가 각각 증가했다.

또 지난해말 현재 시.군별 병의원은 청주 482, 충주 148, 제천 115, 음성 51, 청원40, 영동 39, 옥천 38, 진천 37, 보은 26, 증평 23, 괴산 20, 단양 14개 등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청주.충주.제천 등 시 지역을 중심으로 의료 수요가 증가, 양의원과 치과의원의 개원이 크게 늘면서 도내 전체 병의원수가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청주=연합뉴스)

김진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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