汎의료계 ´醫保개선委´ 출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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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보험제도 및 운영 전반에 걸쳐 문제점을 검토하고 이에 대한 대안을 제시한다는 활동목표를 내세운 범 의료계 의료보험제도 개선위원회가 21일 발족됐다.

이 위원회 이상웅(의협상근부회장), 한동관(병협부회장) 공동위원장과 박효길(의협 보험이사), 김종신(의협 정책이사), 이홍균(병협 보험이사), 박윤형(의협 사무총장), 구병삼(대한의학회 보험담당부회장) 위원은 앰버서더호텔에서 첫 모임을 갖고 이같은 활동목표를 추진해 나가기도 다짐했다.

박효길 의협 보험이사의 이 위원호 구성배경 설명이 있은 후 가진 토론에서 이·한 공동위원장은 국민건강보험법의 제정으로 인해 의료계가 급변하고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수가계약제, 심사평가원 설립, DRG제도 도입 등 의료보험제도 전반에 걸쳐 산재한 문제에 대해 범 의료계 공동의 의견조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회는 또 산하에 의료보험제도 및 운영에 관련된 자료를 전문적으로 분석하고 조사·연구하여 의료계 공동 대응방안을 개발할 전문적인 기구인 소위원회의 설치가 필요하다는데 뜻을 모으고 의료보험제도 및 운영과 관련하여 제도위원회 및 운영위원회, 그리고 홍보위원회 등 3개 위원회를 두되 위원은 40대후반~50대초반으로 구성한다는 원칙에 합의하고 이번 주 안으로 확정키로 했다.

기타 구체적인 사안 등은 실무적으로 검토되는 대로 제2차 위원회에서 거론키로 했다.

장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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