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리아 예방·관리대책 발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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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말라리아가 7월초부터 증가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말라리아 예방 및 관리 를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복지부는 환자 급증에 대비하여 6월말부터 국립보건원에 ´Task Force´를 구성(환자 관리반, 역학조사반, 매개모기방제반, 지원반)하고 대대적인 말라리아 예방·관리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며 금년 5월 제네바 WHO총회에서 우리나라의 말라리아 효과적 관리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또 파주, 연천, 김포 등 유행 지역 보건소에서는 방충망 모기장을 사용하고 자율방역단을 활용, 축사 등지에 소독을 강화하며 퍼머스린 등으로 모기장, 방충망에 잔류분무 실시 증이며 팜플렛 3만부를 이용 주민, 여행자, 낚시인에게 배포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보건간호사가 환자 조기발견을 위하여 과거 발생지역을 집중 모니터하도록 했다.

정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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