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이 노출된 부모에게서 난 자식들과 암과의 연관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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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산업에 종사하는 부모 밑에 자란 아이들이 다른 아이들보다 암이나 백혈병에 걸릴 확률이 더 높진 않다고 금요일 한 연구결과는 밝히고 있다. 잉글랜드와 웨일즈의 원자력 에너지와 무기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자식들 약 46,000명을 연구한 결과 단지 111명만 암이 걸렸다고 한다. 연구대상의 아이들은 25세 이하의 아이들이다. "이 연구 결과는 원자력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자식들이 암이나 백혈병에 걸릴 확률은 일반인들의 자식들과 그 발병률이 비슷함을 알려준다." 고 northern England의 Leeds대학에 있는 Leukemia Research Fund의 Eve Roman 박사는 말한다.

British Medical Journal에 발표된 이 연구결과는 부모가 전리된 방사능에 노출된 직업에 종사할 때 그 자식들이 그것으로 인해 건강에 유해한지 유해하지 않은지를 보여준다. 부모가 어떤 직업을 가졌는가와 아이들이 질병에 걸릴 확률과는 늘 연관되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이 연구결과가 자식이 생기기도 전에 높은 수위의 방사능에 노출된 남자에게서 난 아이들의 백혈병 발발 가능성을 반박하지도 못한다. Oxford 대학 Childhood Cancer Research Group의 연구진들에 의한 초기 연구는 임신 전 방사는 노출과 아이들의 백혈병사이의 연관성을 지지 할만한 증거를 발견하였다.

[원출처] http://dailynews.yahoo.com/headlines/sc/story.html?s=v/nm/ : 1999년 5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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