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하이디 클룸(47)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하이디 클룸은 16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불행히도 다른 많은 사람들처럼 일주일 내내 아팠다. 며칠 전 여행에서 돌아온 남편도 몸이 안 좋다"라고 밝혔다.
하이디 클룸은 남편인 가수 톰 카우리츠와 창문 밖에서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영상을 게재하며 "우리는 코로나19 결과가 나올 때까지 서로 떨어져 있기로 했다"고 말했다.
하이디 클룸은 "바이러스를 퍼뜨려 다른 사람들을 아프게 만들고 싶지 않다. 더 이상 바이러스를 퍼지지 않게 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회적 거리를 두는 것은 책임감 있는 시민이 되기 위해 실천해야 하는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이웃 공동체를 보호하는 것은 우리에게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하이디 클룸은 지난 2월 22일 16세 연하 톰 카우리츠와 결혼식을 올렸다. 톰 카우리츠는 하이디 클룸의 세 번째 남편이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