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포커스] 연 4800만원 수익 기대 외국인용 임대주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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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에서 외국인 렌털 사업 40년 노하우를 자랑하는 ㈜삼율이 경기도 평택에 외국인 대상 임대용 단독주택단지 ‘시그니처스’(사진)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평택은 미군기지 이전으로 주거단지가 조성되고 있지만 미군이 아닌 미 군무원과 일반 미국인들이 선호하는 단독주택의 공급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시그니처스는 ㈜삼율이 주택시공부터 주택관리, 임대관리를 맡고 있다. 특히 2020년 주한미군의 평택기지 이전완료에 앞서 외국인 임대주택 지원센터를 개설하고 빠르게 오르고 있는 지가 상승 이전에 토지를 매입해 분양가가 저렴하다. 또 미군 주택과에 등록된 정식업체의 렌털 관리로 연간 4300만~4800만원의 임대수익 창출이 기대된다. 투자 수익률은 9~10%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 분양가의 40%만 공사 진행일정에 따라 납부하고 잔금 60%도 금융 규제 영향을 받지 않고 이자만 납부하면 된다. 대지면적 463㎡의 미국식 주택구조로 설계된 시그니처스는 입주자들이 반려동물을 키우며 가족들과 여유로운 생활이 가능하도록 조성된다. 여기에다 내진 설계를 갖추고 평택 미군기지 사령부 건물에 사용하는 마감재를 동일하게 시공한다. 빌트인 가전·가구도 제공된다. 선착순 S등급 계약자들에겐 1년 수익을 300만~400만원 추가로 받을 수 있게 해준다. 문의 1588-4010

평택 시그니처스

심영운 조인스랜드 기자  sim.youngwoon@joinslan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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