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환율조작 국가" 미 재무부 세 번째 지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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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미 재무부는 한국을 불공정 환율조작 국으로 지정한 제3차 환율보고서를 미 의회에 조만간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무역협회 워싱턴 무역관 보고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당초 지난15일 제3차 환율보고서를 의회에 제출하기로 했으나 노 대통령의 방미일정 때문에 2∼3일 정도 제출을 미루고 있다는 것이다.
무협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작년 10월과 금년 4월 2차례에 걸쳐 한국을 불공정 환율조작 국으로 지정했으며 이번에도 한국의 환율제도에 아무런 변동이 없다고 지적, 불공정 환율조작 국으로 지정할 것이 확실시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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