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0선의 맛만 살짝 보고 물러선 하루였다. 28일 코스피지수는 0.8포인트(0.06%) 오른 1297.07로 장을 마쳤다. 오후 들어 프로그램 매수세가 늘어나면서 한때 1301.69까지 올라갔으나 장 후반에 탄력을 잃고 치솟지 못했다.
외국인은 1128억원어치의 매도 우위를 보여 14일째 팔자 행진을 이어갔고, 개인도 416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기관만 1352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도 특정한 패턴 없이 주가가 들쭉날쭉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가 전날보다 4000원(0.66%) 내린 60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도 1.04포인트(0.19%) 오른 556.69에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만 56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7억원어치와 1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김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