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지동 그린벨트 내 화약고 "주택가와는 거리 멀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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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서울시는 17일 올해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서울 원지동 69일대 주택가 그린벨트 안의 화약고설치 허가방침(중앙일보 9월 23일 13면 보도)의 부당성에 대해 현장조사를 실시한 결과 화약고가 들어설 자리는 청계산 옥녀봉자락의 야산으로 둘러싸여 주택가와는 거리가 먼 곳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 조사에서 화약고건립 예정지 주변에는 불법으로 지은 비닐하우스 20여 채가 있으나 직선코스로 3백50m쯤 떨어져 있는 주택가와의 사이에는 야산이 가로막혀 있어 이곳을 주택가로는 보기 힘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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