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브리핑] 현대차그룹, 우한폐렴 피해 지원 위해 중국에 25억원 전달

현대차그룹은 28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고 피해를 본 중국 주민의 신속한 회복을 돕기 위해 총 1500만 위안(약 25억3000만원) 규모의 의료 물품과 지원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중국 후베이성(湖北省) 우한(武漢)시에 방호복과 마스크, 고글 등 500만 위안(약 8억4000만원) 상당의 의료용 물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000만 위안(약 16억9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해 현지 의료 시설과 인력을 지원하고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는 데 쓸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번 기금은 현대차그룹이 500만 위안을 내고, 중국 상주법인과 계열사가 1000만 위안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