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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추미애發 검찰인사위가 열립니다

중앙일보

입력

추미애 장관이 단행하는 첫 검찰 인사에 이목이 쏠립니다.  

추미애(왼쪽)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연합뉴스]

추미애(왼쪽)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연합뉴스]

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논의하는 검찰인사위원회가 오늘 오전 11시 개최됩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검찰 조직 쇄신을 위해 처음 단행할 인사라 주목되는데요. 통상 검찰인사위가 열리면 당일 오후나 다음 날 인사 결과가 발표되곤 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검찰 고위 간부 인사도 이르면 8일 오후나 9일 중 결과가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추 장관이 인사 현안을 놓고 윤석열 검찰총장의 의견을 아직 듣지 않아 인사 결과 확정 시점도 다소 유동적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더읽기 8일 오전 검찰인사위 열린다…검찰 고위간부 인사 임박

14개월 걸린 MB 항소심이 마무리됩니다.  

다스 자금 횡령과 뇌물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 [뉴스1]

다스 자금 횡령과 뇌물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 [뉴스1]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의 자금을 횡령하고 삼성 측에서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돼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항소심이 14개월여 만에 마무리됩니다. 서울고등법원은 오늘 오후 이 전 대통령의 결심 공판을 진행합니다. 항소심 재판에서 이 전 대통령의 뇌물 혐의 액수가 1심보다 50억원가량 늘어난 만큼 검찰은 1심에서 구형한 징역 20년과 벌금 150억원보다 더 높은 형을 구형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전 대통령은 다스를 지배하면서 약 349억원을 횡령하고 삼성전자가 대신 내준 다스의 미국 소송비 68억원을 포함해 110억원의 뇌물을 챙긴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합니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뉴스1]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뉴스1]

삼성전자가 오늘 오전 2019년 4분기 잠정 영업실적을 발표합니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가 최근 증권사들이 증권사 실적을 예상치를 종합해 발표한 시장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4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61조550억원, 영업이익 6조5792억원인데요. 매출액은 지난해 보다 3%가량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약 39%에 불과한 수치입니다. 업계는 삼성전자 영업이익 감소의 가장 큰 원인을 주력 상품인 메모리 반도체 가격에 하락에 두고 있습니다.

한국당에도 '인재'가 뜰까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운데)가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운데)가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자유한국당이 오늘 새로 영입한 인재를 발표합니다. 한국당이 사전에 알린 바에 따르면 오늘 공개될 인재는 만 29세 청년 남녀라는데요. 이미 한국당에선 초선 비례대표 최연혜 의원을 비롯해 김무성·한선교 등 다선 중진 의원들이 연이어 불출마를 선언하며 쇄신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 지난해 한국당은 박찬주 전 육군 대장을 영입하려다 싸늘한 시선만 샀습니다. 출발부터 삐걱거렸던 한국당이 2차 인재 발표로 유권자들의 마음을 돌려놓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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