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회장 후보자 9명 압축…심사위원장에 김종구 사외이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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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12일 이사회를 열고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해 2차 심사를 받게 될 후보자 수를 9명으로 확정했다. 1차 심사를 담당한 KT 지배구조위원회는 이날 이사회에 후보들에 대한 심사 결과를 보고했다. 이사회는 후보자 수를 9명으로 확정하고, 후보자의 동의를 얻어 명단을 이날 중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사회는 사외이사 8명과 사내이사 1명을 포함한 회장후보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장은 위원들의 호선으로 법무법인 여명 고문변호사인 김종구 사외이사가 맡게 됐다.
 앞서 지배구조위는 지난달 21일까지 사내외 후보자 신청을 받아 KT 부사장 이상 후보자 7명, 헤드헌팅으로 추천된 9명, 지원서를 접수한 21명 등 총 37명에 대한 후보자 평가에 나섰다.
 김경진 기자 kjin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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