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브리핑] 마스크도 우산도 필요없는 날… 낮밤 10도 기온차, 옷은 든든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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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가을 날씨를 보인 4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서 시민들이 물들어가는 단풍 아래 나들이를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선선한 가을 날씨를 보인 4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서 시민들이 물들어가는 단풍 아래 나들이를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깊어가는 가을. 그리 춥지도, 덥지도 않은 날씨다.
대체로 맑겠고, 우산도, 마스크도 필요 없겠다.

<일기도> 고기압 영향
5일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하늘과 구름> 대체로 맑음
전국이 맑겠으나, 중부지방(강원 영동 제외)과 호남, 제주도는 낮(오후 3시)까지 가끔 구름 많겠다.

<강수 전망> 우산 필요 없음
충남 서해안에는 서해 상에서 낮은 구름이 유입돼 오전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온> 큰 일교차
낮 기온은 17~22도(4일 15~21도, 평년 15~20도) 분포로 4일이나,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겠다.
당분간 맑은 날씨를 보이면서 밤사이에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지고, 낮 동안에는 일사로 인해 기온이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다.

<미세먼지> 보통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좋음'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4일 부산 삼락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억새밭을 바라보며 가을 정취를 느끼고 있다. [뉴스1]

4일 부산 삼락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억새밭을 바라보며 가을 정취를 느끼고 있다. [뉴스1]

<내일 날씨> 대체로 맑음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구름 많아지겠다.
기온은 5일보다 다소 낮아져 평년과 비슷하겠다.

<모레 날씨> 동해안엔 가끔 비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으나, 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오후(오후 3시)부터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가끔 비(산지에는 비 또는 눈)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강찬수 기자  kang.chans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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