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경영] 이용자 환경 개선, 콘텐트 확장 …‘티빙’ 전면 개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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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이 티빙을 개편했다. 자체 큐레이션 알고리즘을 도입, 개인 시청 이력과 동일 취향의 이용자 이력 알고리즘을 동시에 사용함으로써 추천 정확도를 높였다. [사진 CJ ENM]

CJ ENM이 티빙을 개편했다. 자체 큐레이션 알고리즘을 도입, 개인 시청 이력과 동일 취향의 이용자 이력 알고리즘을 동시에 사용함으로써 추천 정확도를 높였다. [사진 CJ ENM]

CJ ENM이 최근 ‘티빙’을 전면 개편했다. 대대적으로 콘텐트를 확장하고 사용 환경(UI·UX)을 업그레이드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기존 글로벌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외에도 디즈니·애플 등의 가세로 국내 OTT 시장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티빙은 개편을 통해 대표 종합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거듭날 방침이다.

CJ ENM

먼저 티빙은 방송 중심의 서비스에서 영화·키즈·커머스를 시작으로 음악과 뷰티, 패션 등 스타일 콘텐트까지 순차적으로 장르를 확장한다. 영화의 경우 이용자들이 국내 유수 영화사들의 최신 영화를 볼 수 있도록 국내 유일의 OTT 월정액 상품을 새롭게 출시한다.

또한 티빙은 확장된 콘텐트를 최적화된 환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이용자 환경(UI·UX)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전 영역에서 개인화 맞춤형 서비스 ▶국내 최다 동영상 프로파일을 적용해 이용자의 네트워크 환경에 따라 유연하게 변화 가능한 QoS 환경 구축 ▶실시간 방송을 최대 2시간까지 돌려보는 타임머신 기능 도입 ▶콘텐트 시청과 동시에 다른 콘텐트를 탐색할 수 있는 모달 플레이어(Modal Player) 적용 등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

티빙은 개편과 함께 11월 말까지 대규모 마케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티빙 앱을 통해 접속한 고객 전원에게 1개월 무제한 이용권을 증정한다.

중앙일보디자인=김재학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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