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칼럼니스트 서병후-시나 이스턴11월초 내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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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스코틀랜드가 낳은 세계적 여가수 시나 이스턴(30)이 오는 11월 1 ∼2일 내한, 서울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디너쇼를 갖는다.
『출근전철』(Morning Train)이후 007주제가『당신만 보세요』(For Your Eyes Only),『장거리 전화 연애』(Telephone Long Distance love Affair)등 많은 히트곡을 낸 이스턴은 훌리오 이글레시아스를 초청했던 태원예능(대표 정광택)을 통해 한국공연을 갖게됐다.
조용필·주현미·이선희 등 국내 남녀인기가수와 15일 KOEX에서 2회에 걸친 추석콘서트를 갖는 사만사 폭스에 이어 오는 10월엔 신디 로퍼도 내한스케줄을 갖고 있어 서울은 오랜만에 해외 미녀가수 풍년을 맞는 인상이다.
이와는 달리 11월 하순경엔 60년대 팬을 사로잡던 만토바니 팝스 오키스트라의 내한계획도 전해져 내한 스타들의 폭도 넓어지는 경향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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