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배상철 교수, 류마티즘연구원 초대 원장 맡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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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철 교수. [중앙포토]

배상철 교수. [중앙포토]

배상철 한양대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 내과 교수가 최근 한양대 류마티즘연구원 초대 원장에 임명됐다.

한양대 류마티즘연구원은 1993년 11월 국내 최초로 설립된 류마티즘연구소가 모태가 됐다. 한양대는 국내 류마티즘 분야의 선도적인 의료 기술을 한층 더 발전시키고, 보다 국제적 수준으로 연구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연구원으로 확대 개편했다. 류마티즘연구원은 앞으로 류마티스질환과 관련된 기초, 중개, 임상 분야 연구를 하게 된다.

배 교수는 2005년부터 한양대류마티스병원장을 맡아온 세계적인 류마티스 전문가이다. 배 교수는 "난치성 류마티스 질환을 극복하는 데 연구를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배 교수는 한양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사·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하버드대 브리검앤우먼스병원에서 연수했고, 하버드대 공중보건대학원에서 임상역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2005~2019년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장을 역임했다.

세계적인 루푸스 연구자 모임(SLICC) 정회원,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 한양대 석학교수, 아시아태평양루푸스 연구자 모임(APLC) 정회원,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23 세계루푸스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신성식 기자 sssh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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