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의심’ 대구 7개월 영아 “음성 판정…귀가 조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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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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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의심 환자로 분류됐던 생후 7개월 영아가 검사 결과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30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해당 환자는 생후 7개월된 영아로 최근 부모와 함께 이스라엘을 다녀온 후 발열을 동반한 호흡기 증상 등 메르스 의심 증세를 보여 감염병관리 지역거점 의료기관인 경북대병원으로 이송됐다.

경북대병원 관계자는 “추가 검사 대상자는 아니다”라며 “격리 해제하고 귀가조치 했다”고 말했다.

이 영아는 최근 부모를 따라 이스라엘을 방문한 뒤 지난 21일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은 메르스 발생 국가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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