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피스 조이너 일서 TV탤런트 출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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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외다리 스타일의 유니폼을 착용, 서울올림픽에서 인기를 독차지했던 세계적 여성스프린터 플로런스 그리피스 조이너가 일본 TV드라마에 출연, 탤런트로 첫선을 보인다.
오는 10월 방송예정인 일본TV의 스페셜드라마 『화려한 추적』에 조이너는 주인공인 여기자역을 맡아 일본 남자 톱탤런트인 마쓰다(송전우작)와 공연하게 된다.
이 드라마는 나리타공항을 출발, 방콕행 비행기의 폭발사건을 다룬 서스펜스 액션을 조이너는 이 드라마에서 민완경찰역의 마쓰다와 함께 필사적인 구출작전을 펼치는데 이 장면에서 서울올림픽 단거리부문 3관왕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게될 것이라는게 오이(대정소자) 프러듀서의 설명.
출연료는 남편과 함께 동행하는 조건으로 1천만엔(한화 약 5천만원)월초 촬영에 들어가는『화려한 추적』은 오는 10월7일 오후8시부터 2시간동안 방영될 예정.【동경=방인철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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