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7개월 동생 살리려고 … 시리아 내전의 비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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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 동생 살리려고 ... 시리아 내전의 비극

7개월 동생 살리려고 ... 시리아 내전의 비극

시리아 정부군의 폭격으로 무너진 건물의 잔해 속에서 5세 언니(붉은 원)가 생후 7개월 동생의 옷자락을 꼭 붙잡고 있는 모습을 시리아 뉴스 매체 SY24가 24일(현지시간) 공개했다. 5세 소녀 리암은 동생 투카의 옷을 놓치고 자신도 바닥으로 떨어진 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26일 사망했다. 리암의 위쪽에 보이는 3세 동생 달리아와 투카는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버지(왼쪽)는 절박하게 바라보고 있다. 유엔은 26일 시리아 반군 지역에서 지난 열흘간 공습으로 어린이 26명을 포함해 민간인 1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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