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총재도 당원용 서한 평민 시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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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이상수 평민당대변인은 16일 민정당 측이 김대중 총재명의로 평민당도 유권자에게 서한을 보냈다고 주장한데 대해『지난 6월말과 7월초 사이 김 총재 휘호와 인사말을 넣은 서한을 영등포 지구당에 컴퓨터에 명단이 입력된 당원 1만2천여 명에게 보낸 사실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시인했다.
이종찬 사무총장은 이에 대해『평민당처럼 사전선거운동이라고 문제삼을 수도 있으나 우리는 총재가 당원에게 보낸 편지를 문제삼을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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