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병사 1명 귀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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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북괴군 사병 1명이 3일 중부전선을 통해 귀순해왔다.
국방부 김지욱 대변인은 북괴군 제12사단 민경1중대 소속 정용철 상등병(20)이 3일 오후 6시쯤 연천 북방 20㎞에서 중부전선 아군초소로 의거 귀순해왔다고 발표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정 상등병은 본적이 평남 개천군 개천읍으로 평소 비인간적인 북괴군 생활과 강제노역에 견디다 못해 탈출했다고 귀순동기를 밝혔다. 국방부는 정 상등병이 귀순즉시 헬리콥터로 서울로 수송돼 관계당국에서 자세한 귀순동기를 조사중에 있으며 조사가 끝나는 대로 귀순과정 및 동기 등을 추가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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